비전공자 개발자로 준비하는 나에게 하나의 로드맵이 되어준 책
오늘 리뷰할 책은 막 개발 공부를 시작할 때 지인이 추천해준 책이다.
지인은 개발자는 아니나 공대생으로 개발에 관심이 있을 때 구매하여 본 적이 있는데 꽤 도움이 될 거라고 했다.
실제로 이제 막 개발자에 관심이 생겨 공부를 시작한다면 정말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처음 관심을 가진 순간부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볼 것이며 어떻게 실무에 진입할 것인지 그리고 그 과정들을 저자분의 경험에 빗대어 아주 잘 설명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실제 링크를 걸어두어 참고할 소스들이 너무 많아 도움이 많이 됐다.
지금도 내가 공부하고 있는 과정 중에 물음과 조언이 필요할 때 종종 책에서 찾아보곤 한다. 나처럼 비전공자 개발자로 준비하는 분들에게 로드맵으로 참고하기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 소개
한정수
체육을 전공하고 해운업에 종사하다가,
29살부터 개발 공부를 시작하여 30살부터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한정수입니다.
{ 출퇴근길 개발 읽기 }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카톡 단톡방,
{ 고퀄리티 개발 컨텐츠 모음 }이라는 깃헙 저장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책 소개
( # 이 전자책을 쓴 이유 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체육을 전공하고 29살에 개발 공부를 시작해서, 연봉 4천만 원 받는 개발자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진하게 쌓은 노하우를 그냥 흘려보내기는 아쉬웠다. 누군가는 애타게 찾을 내용이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삶을 시작할 용기를 줄 내용이라고 자신했기 때문이다.
그냥 이 전자책만 넘기면,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을 목표로 내가 가진 노하우를 전부 담았다.
이 전자책은 2017년 11월의 나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께 보내는 가이드북 + 경험담 느낌으로 작성했다.
이 전자책의 목적은 비전공자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개발자 커리어를 시작한 노하우 전달이다.
책의 #목차 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개발을 모르는 비전공자들에게 필요한 것들이다.
크게 1. 준비하기 - 2. 학습하기 - 3. 취업하기 - 4. 부록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코딩님의 WEB1 강의를 시작했는데 나의 공부 시작에 대한 검증?을 받은 느낌이어서 공부의 추진력을 얻게 되었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 생활코딩님의 무료 강의뿐만 아니라 다른 교육들도 추천을 해주신다. 리뷰를 하며 간략하게 작성하고 있지만 책 내용 안에는 그냥 추천만 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강의의 선택 기준, 저자분이 처음 들었던 강의, 다시 그 시기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등 아주 디테일하게 후배에게 전수하듯 글을 작성해주셨다.
또한 공부하면서 개발 공부 자체를 놓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에도 큰 도움이 됐다. 여러 내공이 깊은 개발자분들이 작성한 블로그의 글이나 영상을 책 안에 링크로 걸어주셔서 많이 참고했다. ( 결정적인 순간에 링크를 걸어주셔서 너무 좋다. )
그리고 현재 빨리 실무에 뛰어들고 싶어 교육기관을 결정하는 데에도 많이 참고가 되었다.
맨땅에 헤딩하듯 주위에 개발자 지인이 없는 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글을 작성한 부분들 이외에도 주옥같은 글들이 너무 많지만 여기까지만 언급하고 만약 나와 같은 비전공자로 내공이 없는 상태라면 100000%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편의상 평어체로 작성했다고 하시는데 오히려 가독성에도 좋다고 느꼈고 무엇보다 저자분이 경험을 통해 흡수하신 지식들을 글자로만이 아니라 100여 개 넘게 링크로 달아주셔서 너무 좋다.
(개발 공부 초보였던 나에게 시야를 넓혀주셨다.)
PS. 저는 전자책으로만 봤는데 찾아보니 강의도 있네요.
+ 따로 설명할 필요 없을 만큼 유명하고 대단한 개발자 이동욱님의 블로그에도 언급이 됐었다.
(이 글도 참고하시면 비전공자로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 TMI
이 책을 읽으며 생활코딩 시리즈로 공부하면서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수준에서 이제는 그래도 무엇을 모르는지 알고 NEXTSTEP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좀 잡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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